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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2021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3870명 모집▲2021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2021년 관내 기관의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3870명의 어르신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대한노인회 처인‧기흥‧수지구지회, 시니어클럽, 기흥‧수지노인복지관, 용인종합복지관, 용인지역자활센터, 영어도서관 사회적협동조합, 처인‧기흥‧수지구청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일자리는 공익형‧시장형‧사회서비스형‧취업알선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모집하며, 지난해보다 140명 늘어난 인원이다. 예산도 8억원이 증가한 139억을 투입한다. 시는 공익형과 시장형 참가자 3320명을 다음달 7~11일 우선 모집한다. 사회서비스형과 취업알선형은 내년 1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먼저 공익형 일자리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3083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10~12개월 동안 독거노인의 생활안전을 돕는‘노노(老老)케어’를 비롯해 거리 청소, 공공시설 관리 등 40여개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월 30시간 근무에 27만원을 받는다. 시장형 일자리는 만60세 이상 어르신 237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공동작업장에서 종이봉투를 만들거나 카페에서 전통차를 판매하고 세차장 등에서 지원업무를 하게 된다. 청소‧경비 등 업무능력이 있는 참여자를 민간 업체에 연결해주는 취업알선형(구 인력 파견형) 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100명을 모집한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참여기관이나 업체에 따라 근무조건과 급여가 다르다. 만65세 이상 450명을 모집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보육시설에서 환경정비나 급식 등의 업무를 보조한다. 월 60~66시간 근무에 7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구청이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사업 수행기관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의 취업욕구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욕구 충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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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어린이상상의숲 상상플러스 아카데미 비대면 프로그램 <숲속 연장보따리> 참여자 모집▲숲 속연장보따리 포스터 [광교저절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아이들의 놀이탐구를 위한 상상플러스 아카데미 <숲속 연장보따리> 참여자를 오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모집한다. 재단에 따르면 상상플러스 아카데미 <숲속 연장보따리>는 어른들의 도구로만 여겨졌던 연장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놀잇감을 스스로 만들어보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신청 시민들의 가정에 가공형 재료와 도구들이 담긴 보따리를 배송하며, 연장 활용 가이드와 유튜브 활용 영상을 통해 어디서든 나만의 연장 놀이를 할 수 있다. 또한, <숲속 연장보따리>의 신청 일정은 쓱쓱보따리 오는 13일~20일, 싹싹보따리 27일~12월 4일으로 신청방법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유료로,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인증할 경우 할인가로 신청 가능하다. <숲속 연장보따리>에 참여한 어린이가 자신만의 놀잇감과 연장놀이방법을 SNS에 공유할 경우, 추첨을 통해 오는 12월 19일에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진행될 ‘만나서노는날’ 에 초대되어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자세한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전화(031-323- 6440)로 문의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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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읍 새마을회, 고구마 수확 통해 이웃사랑 실천[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새마을회(협의회장 김인선, 부녀회장 정명순)는 지난 10월 7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100상자(1상자 10kg)를 수확했다. 읍에 따르면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마성리에 위치한 새마을공동작업장에서 지난 여름 계속된 장마 속에서도 새마을회원들이 정성껏 가꾼 고구마로 판매 수익금을 통해 연말 관내 독거노인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선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작업하는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마을회의 작은 도움이 외롭게 연말을 보내실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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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 9명 추가···시 저지선 무너지나?▲처인구보건소 전경(사진: 용인시 제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5일 전날밤부터 이날 오전10시까지 9명(용인194~202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3명은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 관련이며, 2명은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다. 나머지 4명은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다.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 관련 3명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와 관련 이날 오전 9시 기준 3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됐다. 이날까지 이 교회 관련 관내 총 55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우리제일교회 확진환자 3명의 현황은 다음과 같다. 용인-202(50대 여성, 기흥구 신갈동 신미주아파트, 두통) 용인-201(10대 여성, 기흥구 강남마을 8단지, 무증상) 용인-202(70대 여성, 기흥구 보정동 성호샤인힐즈아파트, 기침) 시는 또 이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2일부터 9일까지 이 교회에서 예배를 본 600여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2명 이와 별도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처인구에서 2명의 시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198(40대 남성, 처인구 역북동 우미린아파트, 무증상) 용인-199(30대 여성, 처인구 역북동 우미린아파트, 발열 ‧ 기침) 이들은 앞서 이 교회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14일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 4명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 4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추가됐다. 이들은 주로 외부에서 순찰 등 업무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194(60대 남성, 수지구 죽전동 금강아파트, 발열) 용인-195(60대 남성, 기흥구 동백동 백현마을 주공 9단지, 기침‧가래‧근육통) 용인-196(70대 남성, 기흥구 중동 서해그랑블 2차, 기침‧오한‧두통) 용인-197(70대 남성, 처인구 김량장동 진흥아파트, 기침‧가래‧오한) 이 가운데 용인-194번 환자는 지난 11~12일 피로감으로 휴무한 뒤 13일 현장에 투입, 14일 다시 휴무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14일엔 공동작업을 했던 나머지 3명도 발열증세가 있어 처인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명에 대한 재검사가 필요하다는 보건소의 판단에 따라 전날 194번은 기흥구 신갈동 강남병원에서, 3명은 처인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이들 9명의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로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추가 검사자를 선별해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02명, 관외등록 22명 등 22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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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농촌지킴이 역할 톡톡히▲삼척시청사 전경(사진: 광교저널)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민에게 공동과제포에서 수확한 찰옥수수를 지역민에게 기부하고 2019년도에 창립된 청년농업인 드론방제단을 활용해 수도작 약10만평(330,578㎡)에 병해충 방제를 하는 등 농촌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농업인학습단체인 삼척시4-H연합회 청년농업인 회원들은 올해 5월부터 미로면 공동과제포 600평(1,983㎡)에 찰옥수수(미흑찰, 미백2호) 6,400주를 정식 후 제초, 병해충 관리, 멧돼지 순찰 등 꾸준한 농작물 관리로 오는 8월 3일에 4-H회원들 20여명이 수확, 선별, 포장 등 공동작업을 할 예정이다. 수확한 찰옥수수는 삼척시종합복지회관에 20박스(50개입/약1,000송이)를 전달해 코로나 19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 대상(저소득층 등)에게 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과 기부하고 남은 찰옥수수로 4-H회 공동기금 마련을 위한 판매활동으로 소비자에 지역생산 농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청년드론방제단 또한, 지난해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드론방제단은 농촌 고령화를 대비해 노동력·방제비 절감 효과와 청년일자리 창출 및 농외소득 확보를 위해 설립됐다. 청년농업인 드론방제단은 근덕면 옥계뜰에 벼농사를 짓고 있는 90농가를 대신하여 논10만평에 병해충 방제 계약 맺고 7월 30부터 31일 이틀 동안 1차방제 예정이며 날씨를 고려한 2차방제 일정은 차후에 다시 잡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됨에 따라 청년농업인 한명 한명이 농촌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든든한 지킴이 역할들을 톡톡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과 지도를 아낌없이 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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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문화원, 국구사우 발굴·복원·용역 위한 학술심포지엄 ‘성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문화원은 21일 문화원 다목적 강당에서 한왕기 군수, 군 향토사학자, 민속문화활동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공왕후, 국구사우에 행차하다’라는 제목으로 평창 국구사우 발굴·복원 및 용역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은 ‘국구사우’제례문화가 핵심주제이며 평창 국구사우는 태조 이성계의 4대조인 목조의 비 효공왕후의 부모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평창이 조선건국의 배경지로서 태조 원년 평창현이 평창군으로 승격한 이유와도 상관이 있어 이를 발굴·복원해 문화콘텐츠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코자하는 취지다. ▲21일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이경식 평창문화원 향토사 연구소장이 「평창군 국구사우 터 탐색과 복원의 당위성」이라는 대표 주제 발표아래 이영춘 한중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 「평창군의 국구(國舅) 사우와 그 제사」, 정종수 프리드라이프 한국 장례문화연구원장이 「평창의 국구사우와 치제행례」라는 주제로 각각의 연구 견해를 피력했으며 서동철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이 좌장으로 참여했다. 이경식 소장은 평창군지, 평창 이씨 족보 등을 연구해 군지역의 시각에서 국구사우에 대해 조명했고 이영춘 소장과 정종수 원장은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 등 중앙의 사료를 중심으로 평창의 국구사우를 조명했으며 그 과정에서 국구사우 제사의 주체가 누구여야 하는가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이영춘 소장은 “목조의 장인이 국구라는 것 말고 국가와 민족, 평창군을 위해서 행한 공적이 없어 제사를 지내며 추앙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점은 군민들과의 합의가 중요하다. 또한 제사는 그 후손이나 평창 이씨 문중에서 받드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 21일 이경식 평창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이 「평창군 국구사우 터 탐색과 복원의 당위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정종수 원장은 “이것(국구사우 제례)은 초창기부터 아예 조정에서 관이 주관토록했기 때문에 평창군 차원에서 해도 무관하다”며 “평창의 국구사우는 없어졌지만 다른 부원군과 달리 조선조 최초 사우이면서 국가차원에서 치러진 제례라는 데서 그 의미가 크다. 조선 건국시기의 중요한 사적으로 하루빨리 복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동철 좌장은 국구사우와 같은 여말선초 역사문화 개발이 “평창군에서 추진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강원도 태백영동지역이 공동작업으로 시너지효과를 불러일으켜 역사문화도시로 가꿀 수 있는 근거가 충분하다.”고 말해 보다 확장된 차원에서 발굴 복원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지정토론자 고재용 평창문화원 부원장은 “태조가 정권을 잡으면서 유일하게 평창군에 국구사우를 짓도록 했기 때문에 국구사우는 평창군에 단 하나”라며 그 의미를 부각시켰고 지정 토론자 윤일구 평창군청 학예연구사는 “평창 국구사우의 경우 제례의식 내용구성에 있어 어떻게 복원해야 하는가”를 질문했으며 정종수 원장은 “그것은 일반 사가의 경우로 적용할 수는 없고 왕가의 경우로 적용해야 하며 향후 더 연구해 보아야 할 일이다”라고 답했다. ▲ 21일 이영춘 한중역사문화연구소장의 견해에 고재용 평창문화원부원장이 반론했고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이 서울대 규장각의 국구사우기첩을 근거로 '국구사우'의 명칭에 대해 상세히 추가설명했다.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은 “월정사 이외의 기타 평창군 지역에도 중요한 역사자료와 국보급 문화재가 있음에도 등한시되고 사장되고 있어 안타까움이 커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국내 유일의 국구사우를 발굴 조사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음은 물론 문화콘텐츠화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역사 연구를 통해 애향심도 높이고 문화재 발굴 등 향토사 연구를 많이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국구사후 발굴 복원을 통해 우리 지역 역사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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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영시, 일자리박람회서 해수부 기관표창 '수상'▲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지난 8일부터 4일간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해양수산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지난 8일부터 4일간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해양수산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는 핵심국정과제인 일자리 늘리기 사업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전국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이 참여해 지방정부의 대표 일자리정책을 한 자리에 모아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조선업 퇴직자 등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지역고용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민 고용인센티브 지원사업과 특색 있는 어르신 고용사업인 손질멸치 공동작업장 운영사업, 스탠포드호텔, 루지 등 민자시설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펼친 결과 해양수산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려운 통영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전력 집중하겠다”며 “올해부터 실시하는 지역민 고용인센티브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현장 취업설명회, 창업아카데미 등을 수시 개최해 조선업 퇴직자 등 구직자에게 적합한 일자리 제공기회를 대폭 확대함과 아울러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일자리 발굴을 위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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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인쇄산업 발전에 ‘한걸음 더’▲ 고양인쇄문화 소공인과의 간담회 [광교저널] 고양시는 최근 경기테크노파크가 설치 운영하는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중소기업청 등 관련기관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통해 인쇄 소공인들이 겪고 있는 현장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청 주영섭 청장이 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듣고 고양인쇄소공인의 현장애로사항을 청취했다.주영섭 청장은 “인쇄 소공인과 인쇄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존방식을 탈피해 새로운 영역을 기획함과 동시에 타제품 융합화하고 소공인간 협업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고양인쇄소공인들은 인쇄 전문가 양성 지원, 소공인지원사업 자부담금 완화, 집적지내 공동인프라 시설 구축 등을 중소기업청에 건의했다.특히 고양인쇄의 주집적지인 장항1동은 통일한국의 고양실리콘밸리 개발지 인근지역으로 인쇄 소공인들이 많이 모여 있으나 고양시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개발계획에는 빠져있어 인쇄산업발전을 위해 실리콘밸리추진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시 윤양순 미래전략국장은 “산업기반이 열악한 고양시에 고양인쇄문화 산업발전을 위한 단초를 정부가 제공해 줄 것”을 중소기업청에 요청하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안건 중 집적지구 지정 및 인쇄 숙련공 수급 문제, 공동작업장 문제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 및 경기도와 함께 적극적 해결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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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통산업에서 미래를 본다▲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된 영주대장간 [광교저널] 경상북도가 올해 향토뿌리기업 12곳, 산업유산 6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을 육성하고 있다. 향토뿌리기업은 영주대장간을 포함해 옹기장(영덕), 삼성공업사(김천), 호박엿 공장(울릉도) 등 12곳이다. 대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사업체들이다. 영주대장간은 농기구마저 중국산이 대부분인 현실에도 호미, 괭이, 조선낫 등 다양한 농기구를 전통 방식대로 제조하고 있다. 예전 수작업 풀무질 도구와 설비를 고스란히 보존·사용하고 있다. 영덕옹기장은 천연 유약을 직접 제조하는 등 전통 옹기제조 기법을 그대로 보존해 3대를 이어 전수하고 있다. 현 대표인 백광훈씨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등 영덕 옹기의 명맥을 잇고 있다. 삼성공업사는 한옥이나 사찰 등에 들어가는 문고리, 경첩, 귀잡이 등 장석을 제조하는 업체다. 2대 권범철 대표는 ‘전통장석분야 대한명인’으로 지정받는 등 전통 장석 제조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주물간을 보유하고 있어서 국내에서 보기 귀한 장석 제조업체다.또 쌍용양회 문경공장을 포함, 잠실 건물, 예천성당 구담공소 등 산업·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물 총 6곳을 산업유산으로 지정했다. 상주 내서면 노류리에 위치한 잠실(蠶室)은 전통 잠업 형태를 유지한 전용 건물이다. 명주와 누에고치의 본고장인 상주의 오랜 양잠의 역사와 전통을 엿볼 수 있다. 흙과 짚으로 벽을 만들고 지붕에는 빛·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보온재, 통풍구를 설치해 누에를 키우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1958년 건립된 예천구담성당 대죽공소는 당시 지역 신자들의 예배장소로 사용돼 왔으며, 마을회관 등의 시설이 부족하던 시절 마을공동작업장으로 활용하는 등 마을공동체 중요 역할을 담당해 왔다. 공소는 본당보다 작은 천주교 단위교회다.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으로 지정되면 스토리텔링 책 제작, 홈페이지 등록 등 온·오프라인 기업홍보와 제품촬영, 디자인 지원,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 맞춤형 컨설팅과 마케팅, 환경정비 및 판로개척을 비롯해 중소기업운전자금 한도 우대(3억→5억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경북의 산업·문화적 소중한 자산인 전통장수기업과 근대 건축물이 산업 발전과 함께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신규 지정 업체 등에는 환경개선 정비를 통해 고풍스런 옛 외관을 보존하고, 지역 타 관광지와 연계한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가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문화·산업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등 지속 보존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 기업노사지원과(054-880-268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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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빈집·폐교 활용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만든다▲ 2017년 마을공방 육성사업 선정결과(11개) [광교저널]거주자 없이 비어있는 빈집과 더 이상 활용되지 않는 폐교 등이 지역 일자리 창출의 중심으로 거듭난다.행정자치부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지역 거점공간 조성을 위해 ‘2017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서울 양천구 청년 취·창업 지원공간 ▲인천 남구 빈집 구조변경(리모델링) 지원공간 ▲대구 남구 마을문화창작소 ▲경남 김해 폐자원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 생산·판매 ▲전북 완주 로컬 아트(지역 예술) 팝업 레스토랑 ▲전남 장성 편백 목공예 체험·생산 등 총 11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행정자치부로부터 각각 1.5억∼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맞춤형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4월 한 달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그 결과 26개 시·군·구에서 28개 사업이 접수됐다. 행자부는 사업 타당성, 일자리 창출 가능성, 수익성, 공동체 활성화 기여도 등을 관련 전문가와 함께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특히, 올해에는 지역 내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폐교 등 유휴시설을 구조변경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작업공간이자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대상을 선정했다. 마을공방은 사업유형 별로 비즈니스 플랫폼(다양한 일자리 발굴), 문화예술 플랫폼(지역문화 기반조성), 커뮤니티 플랫폼(정주여건 개선)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단위 공동체 활동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15년에 11개 사업을 선정해 지자체와 지역기업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일감을 제공하고 있고, 1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2016년에는 15개 사업을 선정해 현재 시설 구조변경 및 세부 운영프로그램 마련 등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 중이다. 예컨대 서울시 성동구 ‘청실홍실 봉제마을 공동작업장’은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 취약계층이 의류패션기업의 물품을 주문받아 봉제작업 후 납품하는 곳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자생력 확보, 유관업체 네트워크, 판로개척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례다.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마을단위 공동작업장인 마을공방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점으로 자생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단계별 자문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